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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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최근 개봉한 킹스맨 : 골든 서클을 보고 나니, 전편에 대한 만족감이 더 늘어나는 현상에 전편을 한번 더 봤습니다. 거의 네다섯 번 본 듯하네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멘트는 매번 들어도 질리지가 않고, 콜린 퍼스의 멋진 정장 차림은 볼 때마다 더블브레스티드 슈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곤 합니다.


후속작보다 더 밀도있는 악당의 역할 및 존재감은 역시 전작을 넘어서는 후속작이 나오기 어렵다는 느낌을 주게 만들고, 영국으로만 집중되어 있었던 활동영역이 영/미를 아우르다 보니 후속작이 그만큼 산만하게 느껴진 점도 있습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부각된 측면이긴 하지만, 각 장면들에 있어서 메인이 되는 캐릭터에게 집중되는 시간들이 나름의 흐름을 갖고 흘러가는 점에서 훨씬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예로 에그시가 킹스맨과 만나는 장면, 해리가 발렌타인에게 나름의 포위망을 좁혀가는 장면, 발렌타인이 특유의 음모를 구체화시켜가는 장면 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길다면 길 수도 있는 러닝타임 128분이 순식간에, 그것도 서너 번 봤음에도 매번 순식간에 지나가는 느낌은 항상 즐거운 만족감을 줍니다.


아울러 후속편을 보기 전에 전편을 봐야 이어지는 내용들이 있으니,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같이하는 주류로는 와인도 좋지만 기네스 맥주, 아니면 꼬냑이나 위스키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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