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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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하는 서울 카페쇼에 다녀왔습니다! 어제까지였었구요, 미묘하게 포스팅에서 준수하려고 노력하는,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마감일인 어제가 지난 오늘 작성하게 됩니다 +_+ 나름의 가치관인 듯한데요, 왠지 지금 당장 전시되고 있는 무엇인가에 대한 포스팅은 광고가 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서울카페쇼는 작년에도 다녀왔습니다만 올해에도 변함 없이 광고 맞습니다 =_=;;



신도림과 부평에서의 결혼식을 모두 참석하고, 문 닫기 1시간 40분쯤 전에 입장했습니다. 그랬음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찍어보았는데요, 대부분의 줄은 시식코너? 시식서비스? 가 이루어지는 곳에 있었습니다.



이건 예뻐 보여서 찍은 사진. 빼빼로데이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서 그런듯합니다.하지만 컵케잌? 머핀? 으로 보이는 것이라던가 초콜릿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가장 눈에 띄었던 상품입니다. 사실 카페쇼 와 어울리지는 않을 수도 있는데요, 실리콘 재질의 뚜껑이 달려 있어 아이들이 입에 넣기도 좋고, 뚜껑 안쪽에는 말랑말랑한 스푼이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끈으로 묶어둘 수도 있고요. 일단 말랑말랑해서 아기들이 다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강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저 버섯 머리 부분? 의 세척 난이도는 암담하긴 하지만요.



동일 회사의 다른 제품이구요, 포크가 들어 있습니다. 본질에 충실하게 이건 스푼보다 약간 딱딱하구요, 찔리면 아플 겁니다. 새로운 특이사항은 뒷 부분인데요, 아기들의 손 크기에 따라서 길이가 다른 부품을 끼워주면 된다는 사실!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乃



실리콘? 으로 보이는 몰캉몰캉한 전등. 귀엽습니다. 몰캉거려서 어디 머리위로 떨어지거나 해도 전혀 문제 없구요. 촉감은 음, 뭐랄까 말랑말랑 찹쌀떡 같습니다. 탱글거리는 느낌도 있구요.



이건 티 세트입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모양새가 예뻐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이제는 고전적인 모습인, 병을 이용한 조명입니다. 



이건 차입니다. 이 부스는 1층에서 A 전시장과 B 전시장 사이에 있었구요. 요일별 색상이 예뻐서 찍어 봤습니다.



이건 주스 원액이었는데요, 리테일용은 아니라고 하셔서 사볼 순 없었습니다. 일전 오스트리아, 그리고 카프리 에서 숙소 조식으로 나왔던 주스 맛이 나서 정겨움에 찍어보았습니다. 원액을 1:9 로 희석해서 먹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리큐르인가? 하고 지갑을 꺼내면서 다가가봤지만 실상은 시럽입니다 ㅠ_ㅠ 조주기능사 에 관심이 생겨서, 남대문 안가고 리큐르를 살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이건 크루아상 냄새가 너무 좋아서 찍어보았습니다. 빵기계 관련 업체인 듯했어요.



업체명이 드러나도록 찍어본 사진입니다.



다기입니다. 색상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일단 보기 드문 다기라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백화점 돌면서 이런 거 구경하는 것도 나름 쏠쏠한 재미이긴 하지만, 동시에 남정네 혼자 하기엔 민망스러운 취미이기도 하지요 +_+ ㅋㅋ



3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도 있고 빵도 있는 등의 1층과 달리, 3층은 거의 대부분 커피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커피향이 여기저기서 나더라고요. 위 제품은 살까말까 갈등했던 것인데, 금속 섬유로 되어 있는 여과지 입니다. 1,000리터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업체용이 아니라 혼자 내려마시는 걸로 1,000리터를 마시려면 어떻게 마셔야 하지... 하여튼, 미분이 남지 않는 거름이 가능했습니다. 사이즈도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었구요. 만 원만 했어도 사봤을텐데, 작은게 2만원 큰게 2만 5천원이라고 하시는 바람에 돌아 나왔답니다. 기왕이면 홍보부스에서 파는 거니까 절반 정도로 해 주지...^^



이건 커피 내릴 때 쓰는 도구인데요, 손잡이가 다양하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아마 프랜차이즈 용이라거나, 판촉용으로 보였어요.



집에 와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빈약합니다. 아마 내년부터는 사전등록 못하면 안 들어갈 거 같아요. 입장료 15,000원을 내고 가기엔 아쉬웠습니다.


차례로, 팩에 든 것은 와인입니다. 100ml 짜리이구요, 한 잔씩 마시기에 적당하다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산지오베제 가 없다 하여 피노를 1개 더 샀습니다. 특이점은 비닐봉지의 상단에 지퍼락이 있는 것입니다! 액체류를 담을 때의 기본 소양이 있는 듯하여 업체에 대해 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 +_+


오렌지주스 짜는 기계는, 일전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동네 마트(SPAR) 에서 보았던 기구와 비슷해서 반가움에 넣어보았습니다. 그 옆의 단지는 아로니아 + 블루베리 마멀레이드 이구요, 티로 마시는 것입니다. 아래 팜플렛은 마그마 라고 하는, 탄산수 브랜드 홍보입니다. 물을 마지막에 마시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빛이 닿은 적 없다 라고 하네요. 빛이 닿은 적 없는 탄산수가 어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입니다. 제가 무언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시간에 쫒겨서 그런 것일까요. 내년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