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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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에서 가져왔습니다.]

신년을 맞이해서 읽은 첫 번째 책은 [금융권 취업 가이드] 입니다.
취업이 안되어 절박한 심경이 묻어나는 책 선정이네요.

글쓴이는 2012년으로 28살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글에서 27세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하였고, 이 책이 2011년에 출간되었으니까요) 신재민이라는 분입니다. 자기소개서 내용도 날것 그대로 들어있고, 부록이라고 불러야 할 만한 부분에는 그간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들이 주욱 붙어 있어 참고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물론 그대로 베끼거나 하면 당연히 안 되겠지요. 논문 표절검색 프로그램 같은 게 일부 대기업 인사팀에 구비되어 있지 않을까 멋대로 상상도 해 봅니다.

은행, 증권, 보험, 금융공기업 4개 파트로 분화하여 각 분야에 대한 간단한 설명? 혹은 평가? 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고, 특히 유용했습니다. 증권사에서 인턴십을 해 보고 생명보험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입장에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요. 결국, 금융권 취업에 있어선 스펙이라는 정량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얼마나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느냐]와, 이를 어떻게 어필하느냐의 차이인 듯합니다.  지은이도 인턴십을 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취뽀에 성공했다고 진술하고 있고요. 물론, 취업 대비 스터디의 중요성도 설파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은 낮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영어 성적이 높다면 더 많은 면접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고요.

굳이 금융권이라고 적혀 있고 그에 특화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법학이나 세무 등처럼 특별한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상경계열 사무직 취업이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던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