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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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사신 의 경우는 이미 하나의 [메타] 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번에 소개해드릴 캐릭터는 그 정도의 임팩트가 있는 건 아니면서도, 동시에 특정 목적을 위한 주요 캐릭터로 활용되는 존재입니다.


바로 [고블린공격기] 입니다 !!



[각성 고블린공격기 오렌지 2단계, 풀템 - 각성 이미지]


이미지만 보자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코르키 를 닮기도 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 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미묘하게 중공군 같은 느낌을 주는 건 모자 한 가운데의 진한 붉은 빛 별의 존재 때문이 아닐런지요. 포스팅하는 캐릭터들 중 아마 오렌지 2단계 풀템은 처음일 듯 합니다.(사실 지금 현재 오렌지 2단계 풀템인 캐릭터들은 고블린공격기 말고도 사신, 땜장이, 메두사가 있긴 합니다. 메두사의 경우 아직 4성이라 포스팅의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지요.)



[각성 고블린공격기 오렌지 2단계, 풀템 - 일반 이미지]


일러스트 때문에였겠지만, 도탑전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마저도 아마 한 번쯤은 [이거 코르키 아니야?] 라고 고개를 갸웃했을 듯한 모습입니다.심지어 이따 소개해드릴 스킬도 비슷한 게 있지요.



[스펙 1. 어디로도 갈 수 없게 미묘한 물리딜러?]


스펙으로만 보면 먼저 본인 스스로의 각성스킬인 [기계류] 의 영향을 받습니다. 공격속도 및 스킬 시전속도가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희한하게 체감으로는 영 늘어나지를 않는 듯합니다. 이건 저만 느낀 건 아닌 듯했어요.(일전 다른 포스팅에서도, 1서버 카오스온라인님(현 해커님)이 테스트한 대로면 그닥 효과는 없덨다고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긴 것으로만 봐도 비행기고, 따라서 당연히 비행류의 버프를 받습니다. 포이즌드래곤 각성스킬이고요, 버프를 받을 경우 마법강도가 증가합니다...만, 이미 보이는 스펙상으로만 보면 도대체 마법유닛으로 보긴 어려운지라 그저 그런 게 있구나 싶을 듯합니다.


최대체력은 24,000을 겨우 넘기는 모습이지만, 이미 후방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변수는 아닙니다. 물론 폭풍팬더라던가 꿈의요정, 팬텀어새신(아직 출시된 건 아니지만), 흑마법사의 골렘 소환, 윈드레인저 혹은 사신의 전체 궁, 손오공의 분신 등등(......적다 보니 후방 공격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은근히 많은데요?)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이 점이 최근 각성 사신, 각성 꿈요 등이 난무하는 현 상황에서 고블린공격기를 슬슬 무덤으로 인도하는 요소일 듯 합니다.심지어 죽음의 기사 스킬 중에도 끔살낼 수 있는 스킬(죽음의 고리)이 있어요!


물리공격은 4,940으로 5천에 근접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상대방의 후방 라인을 붕괴시키는 목적으로 꽤 사용했었지요. 특히 후방에 약한 영웅들을 놓아두는 덱에 유효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볼 수가 없습니다. 최강전장에서나 있을까요?


마법강도는 2,726으로 포스팅했던 캐릭터들 중 트롤전사보다는 높지만, 나머지 모두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애당초 트롤전사와 같은 민첩캐릭터이긴 하지만 너무 애매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물리방어에 비해 종잇장 같은 마법저항은 고블린공격기로 하여금 소환사, 꿈의요정, 사신 등의 제물이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물리치명타가 높다는 점, 물리방어관통이 200포인트가 넘는다는 점을 보면 태생은 물리딜러인 듯하네요.



[스펙 2. 어딘가 이상한 스펙]


희한하게도 흡혈 레벨이 중간 이상 가는 55입니다. 같은 속성인 트롤전사의 경우 근거리 딜러로서 생존이 보장되어야 하는 관계로 흡혈레벨을 높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지만, 후방 캐릭터인 고블린공격기에 있어서 흡혈 레벨이 필요한 이유는 오로지 한 개의 스킬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스킬 1. 일반스킬]


기본스킬 4가지 입니다. 각기 설명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핵폭탄 공격 : 상대 후방의 캐릭터에게 핵폭탄을 떨어뜨려 데미지를 입히고, 그 주변부의 캐릭터에게도 데미지를 입힙니다.

 단 아쉬운 점은 주변부 판정이 너무 약하다는 점이고, 각성 성기사 및 온갖 탱킹버프가 난무하는 상황에

 데미지의 상향이 전혀 없어 점점 상대방 후방 캐릭터의(대개 원거리딜러의 역할도 하는) 마나만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지옥 미사일 : 상대방 1 ~ 2번째 캐릭터 정도를 지나쳐, 3 ~ 5번째 캐릭터에게 빠르게 명중합니다.

 시전 후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90레벨 이하 적에게는 100% 스턴이 걸린다는 점에서 유용한데요,

 굉장히 운이긴 합니다만 상대방 악마술사, 흑마법사, 윈드레인저 등의 궁을 끊어줄 때 희열이 느껴집니다.

 (거의 그거 한 번이면 경기장에서는 밥값을 했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개틀링 건 : 리그 오브 레저드에서의 크로키와 매우 흡사합니다. 상대 진영을 가로질러 가면서, 개틀링 건을 난사하여

   전체 데미지를 줍니다만...그 데미지가 현재 탱커들 입장에선 매우 미악합니다.

   오히려 예언의 샘 등에서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데요, 개틀링 건을 사용하는 도중 핵폭탄 공격 을 시전하면,

   고블린공격기가 현재 위치를 시작점으로 인식하여 해당 취이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예언의 샘 중 북쪽의 거룡 스테이지에서, 거룡의 발톱질을 피하기 위해 뒷쪽으로 숨겨두는 요소가 있습니다.)


철갑탄 : 패시브 효과로서, 물리방어관통 이 최대 90포인트 상승합니다.



[스킬 2. 각성스킬]


기계정통 : 위에서도 잠시 언급한 패시브 스킬입니다.

  만렙 기준으로, 기계류 캐릭터들의 공격속도 및 마법시전속도를 [27%] 상승시켜 준다고 합니다.

  기계류 캐릭터들은 현재 기준으로 고블린공격기, 저격수, 우주해병, 로보로이드, 땜장이 입니다.

  하지만 잠수함패치인지 계산 오류인지...저 정도로 빨라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설마 [공격 횟수의 속도] 가 아니라 [공격 모션 후 타격까지의 속도] 를 높였다는 건 아니겠지요?


이렇게 오늘은 고블린공격기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제가 많은 영웅들이 오렌지 1단계, 혹은 0단계에 머물러 있는 관계로 다양한 영웅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여 부족함을 느끼면서, 매일 노력하겠습니다.


노력의 요소로서, 9월 1일에 포스팅했던 땜장이 포스팅 당시에는 로보로이드가 없었지만...현재는 로보로이드가 있습니다 +_+

그러다 보니 현재 스킬 포인트가 위 스샷처럼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