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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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저자는 삼성그룹 임직원 중 한 명이며, 따라서 삼성그룹 의 관계사에서 했으면 하는 Idea를 제시합니다.]

[굳이 회사 이름을 언급한 이유는 그 때문이며, 되도록이면 타 회사에서 이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Total Health Solution 도입]]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국내 대형병원들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1) 주택가격의 상방경직성으로 인한 [부동산중심의 한국 가계경제] 가 중장기적인 침체기를 맞이한다.

(2) 원숙한 경제구조로의 조기돌입 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 감소하고 있다.

(3) 고령화에 더불어 산업구조의 성숙화로, 직장의 정년은 늘어나지만 실제적인 정년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4) [하우스푸어] + [장노년층] 의 경제활동을 장려할 수밖에 없고, 이를 통해 청년실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5) 복지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에 의료복지 역시 그 저변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



위의 다섯 가지 전제조건들은 그 시기적 전후는 있겠지만, 적어도 향후 10년 정도는 한국 사회를 지배할 것이다.


주택가격은 연착륙을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동안 가격동결에 가까운 상황이 이루어져야

그 동안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3~5% 대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겨우 제 가치를 찾을 것이며,

국내 서비스산업계의 성장한계 및 제조업의 위기는 비단 어제오늘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현재의 40~50대에 귀기울일 수밖에 없고,

현재의 청년들, 10~20대는 결국 그들의 부모님 세대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게 되는 정책을 집행하는 데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차병원도 아닌 3차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사치재] 로서 귀결될 것이며,

반사이익으로 1차병원의 이익은 일부 증가할 것이지만, 그 역시도 점진적으로 [사치재] 로서 받아들여질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부 병의원들은 극심한 경쟁으로 내몰릴 것이고 

 일부 발빠른 소형병원들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비근한 예로 치과에서의 네트워크 업체를 들 수 있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서울병원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를 혁신적으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강점이라 하면 무엇이 있을까.



(1) 삼성그룹의 장막 아래 지원/협력이 가능하다는 점

(2) 국내 대형병원 중 가장 젊은 병원이라는 점

(3) 입지적으로 면적확장이 용이하다는 점




을 들 수 있다.


(1)번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 현대가에서 [삼성가를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자동차와 병원밖에 없다] 라는

기치 아닌 기치를 내걸고 엄청나게 지원을 하고 있다는 루머아닌 루머가 도는 것도 현실이지만,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삼성그룹에는 [전자] + [프로그래밍] + [건설] + [의학대학] 이라는 시너지 고리가 있다

(물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을 삼성 것이라고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설립시기나 지원금액 등을 보면 빈말은 아니다)


(2) 번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백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연세의료원이나 서울대병원과 달리

젊은 조직이라는 점이다. 94년도에 시작한, 아직 20년도 되지 않은 병원이라는 점은

개원 당시에 입사한 직원이 아직 근속 20년이 되지 않았다는 점(물론 관계사에서 전배 온 분들은 근속이 인정되지만)은

얼마든지 혁신적인 시도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으로 작용한다.


(3) 번은 각 병원의 입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은 이미 부지상으로 확장성을 논하기에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신촌의 연세의료원 역시 유사한 상황.

그나마 가장 나은 것이 아산병원일텐데, 역시 한 면을 강으로 끼고 있어 그 행보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그 입지상으로 볼 때 서측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며, 현재 복지관(장례식장)과 암병원 사이에 있는

문중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만 있다면 그 확장성은 배가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양재대로 맞은편에 클러스터를 만들어볼 수도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리려면 다음의 두 가지 행보를 이어볼 수 있다.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삼성전자 + 삼성SDS + 삼성서울병원 의 복합 프로그램 창조


현재 삼성그룹에서는 [S워킹] 이라는 운동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활용 중에 있다.(글쓴이도 잘 쓰고 있다)

하지만 참 아쉬운 것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우리나라 건강보험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일로를 걷다가, 최근 포괄수가제를 비롯한 몇 가지 악수

(단언컨대, 포괄수가제는 희대의 악수라고 할 만하다)

를 통해 기사회생의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최근 몇 년간 경기악화로 인해 진료 자체가 줄어든 것도

건강보험재정의 회복에 큰 역할을 수행했을 것이라는 아이러니함도 포함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구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약화] 를 가져올 텐데,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용역을 통한 데이터 확보] 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다음 같은 결론을 내는 것이다.

[하루 몇 킬로미터 이상 걷기, 하루 몇 칼로리 이상 소모하는 운동을 할 경우 특정 질병의 발생률이 OO% 줄어든다.]


이를 통해, 해당 질병으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에서 출혈되는 예상비용을 산출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S헬스(가칭)] 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경우

해당인의 건강보험료를 할인해주거나, 혹은 포인트를 쌓아 캐시백을 해 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질병(통상 재정이 많이 소요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협심증 등의 질병)들에 대해

발생확률이 줄어드는 것은 명쾌하게 연구가 되겠지만, 사실 매일 혹은 매주 적정량의 운동을 하면

그 밖의 다른 질병들도 줄어드는 것이 자명한 이치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재정의 건전화를 꾀하고, 동시에 국민의 건강을 증진한다는 본연의 목적에도 충실하며,

더불어 직접적인 금전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국민의 경제건강도 증진하여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건복지부에서, 몇 가지 대표 [손실형] 질병에 대해

평소에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경우 이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용역과제를 몇 개 2~3차병원에 동시 의뢰하여야 하고,

해당 병원에서는 그간의 환자 데이터를 토대로 하여 연구를 수행,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합하여

[준 국가차원의 연구결과] 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에 대해, 매일 혹은 매주 어떤 정도의 운동량을 적용하면 그 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지

그것까지 연구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려면 필연적으로 대단위 연구결과를 축적할 수 있는 기업군이 필요할진대

이미 국내 임직원 수만 웬만한 중소도시 규모이며, 그룹 내에 프로그래밍 + 전자장비개발 + 의료연구 역량을 모두 보유한

삼성그룹이야말로 이러한 연구에 적절하다고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가 완결되면, 자체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프로그램]을 

현재 천만 대 이상 보급된 스마트폰 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고, 이를 홍보하여 설치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전자 : 향후 의료기기 개발사업에 있어서, 전 국민에게 적용되는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경험치 확보

               향후 개발하는 의료장비는 [병원용] 이 아니라, [개인용 맞춤장비] 를 개발할 수 있는 경험적 전기 마련

                - 이를 통해 [개별 가정의 소형병원화, 개별 가정의 홈 닥터 시스템 도입] 에 밑거름을 만든다.


삼성SDS :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자부심과, 향후 전 세계로 적용 가능한 임상데이터 획득

               헬스케어 부문의 경험치 확보와 향후 확장성 획득

               국가인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국가를 고객으로 하는 지속적 수입 창출

               향후 타 국가로의 해당 프로젝트 이전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원 확보 가능


삼성서울병원 : 국가 연구용역과제 확보와 이를 통한 지적재산권 취득으로 인한 수입원 확보

                     중장기적으로 환자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 새로운 수입원 창출(해당 애플리케이션 수익의 일부 취득)

                     진료위주의 수익구조에서 연구위주의 수익구조로 전환될 수 있는 전기 마련

                     해당 프로젝트의 국제화가 진행될 경우 핵심적인 용역/빅데이터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추가수익 확보



심지어 적어도 [삼성그룹 임직원] 들에게만이라도 해당 프로젝트를 도입할 경우,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통해 [진료비 혜택 등] 으로 지출되는 의료복리후생 비용을 일부 절감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임직원을 통해 기업 분위기가 쇄신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2) Total Healthcare Solution 제공


위 계획과 별도로, 다음과 같은 Care 시스템을 구축해볼 수 있다.

현재 결혼 전 예비신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피부과 Care solution 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이벤트 몇개월 전부터,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이벤트 당일 최상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는 것이다.

몇 개월 전부터 레이저 제모, 쁘띠 성형 등 종합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식 당일 가장 아름답도록 만들어주는 것인데,

[인생에 단 한번뿐인 순간을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이다보니 은근히 수요가 있는 상황이다.


이와 동일하게, 두 가지 Class 로 유사한 Solution을 운영해볼 수 있다.


하나는 [가늘고 길게] 라는 것으로, 간단하게 개념을 표현하자면 [삼성서울병원에서 헬스장을 운영한다] 라는 것이다.

매년 말(신년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꼭 있다.)에 회원을 모집하여, 종합진단을 통해 일년 간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인바디 등의 수치는 의미가 없다. 3D 프린터 등을 통해, 본인이 일년 간 잘 따라왔을 경우

 가질 수 있는 바디 쉐이프를 보여줌으로써 - 아예 1/60 사이즈로 금형해드려서 집에 가져가시라고 하는 거다 - 의욕을

 본격적으로 고취시켜 줘야 한다.)

또한 계획은 본인이 달성 가능한 것으로 충분한 의논을 통해 이루어주어야 하며,

중간중간 내부적인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도 1회 정도 넣어주어야 한다(너무 많으면 과잉진료 소리 듣는다.)

이렇게 하여 해당 계획을 달성한 사람에게는, 최근 토익/토플강의 등에서 엄청나게 유행하는 그것,

[목표달성하면 반값!] 을 적용하여 프로그램 비용의 절반을 캐시백해 준다.

손익분석을 해봐서 될거 같으면 전액환불도 좋고, 심지어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증정 이런 것도 좋다.


여기에는 건강검진센터, 재활의학과, 스포츠의학과 등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짧고 굵게] 로서, 6개월 정도의 단기간에 Intensive 하게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 주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환자로서 [대사증후군] 혹은 [갑상선기능장애] 환자들이 있겠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격감하며,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거 같고, 운동을 하자니 이미 당뇨까지 겹쳐져서

조금만 움직이면 힘들어 도저히 어찌할 방도가 없는 이러한 환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들에게 교과서적으로 운동하세요 절식하세요 이러는 건 소 귀에 공염불이므로,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우리네 부인들 혹은 어머님들, 이모님들 중에 은근히 많다)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매일, 혹은 2일에 한 번씩 방문하시도록 하되,

방문하신 날만큼은 [Input 칼로리 < Output 칼로리] 가 되도록 관리해드리고,

지속적인 혈당체크와 호르몬 불균형 해소를 위한 특별식단까지 제공하는 종합과정을 운영한다.


일일 기초대사량을 매일 3kcal 씩만 늘려 드려도, 6개월이면 거의 550kcal 가량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그 정도 기간 동안 집중적인 식이교정을 거치면서 운동하시고, 유사시 병원에서 즉각적인 Care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은

고객 본인에게도 엄청난 긍정에너지를 이끌어내게 된다.


이 과정을 한두 번 통과하신 다음에는, 위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도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위 과정의 진료과 외에도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등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방향을 밟았을 때, 삼성서울병원은 기존의 [진료중심 병원] 이 아니라

[예방의학 중심 병원] 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통해 [진단이 아닌 예방하는 병원,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 이 될 것이다.






KBS 월화드라마 중 [굿닥터]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레지던트 1년차인 극중 인물은, 환자를 [헤어저야 하는 친구] 로 표현한다.

하루빨리 완쾌되어서 병원을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다시는 안 오게끔 해 줘야 한다는 뜻이리라.


삼성서울병원은, [기왕 헤어질 친구면 아예 만들지를 말지!]라는 우스갯소리를 달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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