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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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저자는 삼성그룹 임직원 중 한 명이며, 따라서 삼성그룹 의 관계사에서 했으면 하는 Idea를 제시합니다.]

[굳이 회사 이름을 언급한 이유는 그 때문이며, 되도록이면 타 회사에서 이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갤럭시 기어를 생활의료장비로서 활용]]

 

최근 출시된 갤럭시 기어에 대해 가타부타 여러 말이 있지만. 한 가지 방향성은 분명하게 가져갓다고 본다.

대척점에 구글 글래스를 놓고 본다면, 글래스가 시각정보에 대단히 많은 것을 의존한다면

(물론 안경테를 이용한 Direct 뉴로테크놀러지를 구현해볼 수도 있긴 하지만, 그 부작용은 상당하리라 본다)

갤럭시 기어는 시계형태를 채용함으로써 [일명 반쪽짜리 웨어러블 컴퓨터] 의 형태를 띠었다는 것

 

진정한 웨어러블이라면 사실 영화 [인 타임] 에서 팔목에 이식되어있는 유전체 시계처럼 피부 상피세포에 입력되는 레벨이어야 하지만, 그건 그야말로 준 공상과학인 경우이고(물론 스킨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를 개발하려들면 할 수는 있다.), 사실 시계 형태 정도가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는 접점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크게 아쉬운 것은, 단순한 악세사리로서 전락할 기미가 보인다는 점이다. 혹은 팬시한 시계 정도?

어차피 국시공(IWC)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시계 자체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시계의 악세서리함을 강조할 필요는 당연히 없고, 오히려 시계이지만 사실 시계가 아니다 라는 점에 방점을 두었어야 했다고 본다.

 

예를 들어 보자. 갤럭시 기어의 밴드 부분을 지금의 재질이 아니라 (물론 겉면은 당연히 생활필수품같은 재질로 해야 거부감이 덜 든다) 내부(피부에 인접하는 부분)를 금속재, 혹은 고감도 센서재로 채택했다고 하면?(물론 생활방수 기능을 기본 탑재한)

 

시계를 구입했지만, 손목의 혈류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기능성 의료장비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혹은, 손목 부분의 넓이를 약간 넓게 감싸도록 고안함으로써 심박측정기로 변모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동용 장비와 호환이 된다면 그 효과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다. [30만원대의 장비에 의료기기로서의 능력치와,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볼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는 놀라운 장난감으로서의 가능성] 이라는 컨셉이 어떠한가?

 

심지어 이러한 경우도 가능할 것이다. 커플이 갤럭시 기어를 차고 있는데, 분위기가 무드를 타고 열기를 띄는 상황이 되었다고 하자. 이럴 때 심박수와 신체변화를 감지해, 갤럭시 기어가 자동으로 발갛게 부드러운 와인의 물결무늬 같은 불빛을 만들어준다면?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틀켰음에 부끄러우면서도 조금 더 유혹적인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혹은, 운동량이 모범적일수록(본인의 목표량을 상회하는 운동량이던지, 혹은 목표량이던지 등) 갤럭시 기어가 건강한 초록색 혹은 에너제틱한 푸른빛으로 빛난다면 어스름 내리는 저녁에 조깅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단순히 [갤럭시 시리즈를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가 아니라, 또다른 가능성을 - 키덜트 시대에,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이라는 막강한 장난감을 가지고 얼마든지 전자적으로 분해조립 해볼 수 있는 레고 같은 가능성을 - 열어주는 장비로서 갤럭시 기어가 발전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