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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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일원동 먹자골목과 대청역 사이를 헤메이다, 신축 빌라 1층에 처음 보는 가게가 생겼길래 무턱대고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카페입니다.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카페 콘하스가 연상되는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멈춰졌네요. 가까이 가서 봐야 하는 카페 간판과 운영시간도 뭔가 노린 듯한 느낌입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한 시트러스 티. 따뜻한 혹은 차가운 음료 중 택일입니다. 여름이니까 아이스로 주문했네요. 비주얼만 보면 어딘가의 칵테일, 코스모폴리탄이라거나 스크류 드라이버가 연상됩니다.


티백을 사용했으며, 아마드 티 믹스드 시트러스(Ahmad Tea Mixed Citrus) 제품입니다. 냉침해서 줄 거라면 티백을 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맛은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달큰한데, 그렇다고 막 달달한 느낌이 아니라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차 라고 생각한다면 살짝 달았고, 음료수 라고 생각한다면 살짝 밍밍하다고나 할까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왼편의 소파는 린넨 천으로 감싸여 있었는데, 뭔가 미술관이나 고가구점 창고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분위기를 내더라고요. 바닥은 카펫 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왠지 사장님으로 보였던 분은 초상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그림 처리.



반대편입니다. 하얗고 정갈한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길 건너편의 식당과 투다리와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역시 초상권을 지키기 위한 그림 처리를 합니다.


다음에는 커피를 마시러 방문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