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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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키 171.4에 체중 75.05킬로그램을 찍었습니다. 휴대폰에 있는 삼성 헬스에서는 BMI 정상으로 나왔지만, 네이버 BMI로는 과체중도 아닌 비만으로 표기되었었네요. 지금 다시 보니, BMI는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라고 하는데, 18.5 미만이 저체중이고 23 미만이 정상, 25 미만이 과체중, 30 미만이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25.55로 비만이었네요.


계산식은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눕니다. 즉 저로 계산하면 75.05 / (1.71^2) 가 됩니다.


과체중까지는 인정할 수 있었는데 비만이라고 나왔다는 데 대한 당혹감에, 9월까지는 복장 간소화이지만 당장 10월부터는 정장을 입어야 할 텐데 괜찮을까 싶었던 걱정과, 8월 어느메엔가 경조사가 있어서 정장을 꺼냈다가 입지 못했던 기억이 올라오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1일 1식을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72킬로그램으로 관리하고 있네요.


이와 관련하여 검색하던 중, 알파리포익 애시드 혹은 알파리포산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당뇨 치료제로서 국내 통관이 엄격히 제한되던 것인데 올해 들어서 해제되었다고 하길래 아이허브에서 바로 검색했고, 타블렛 중 가장 고용량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Healthy Origins 사의 Alpha Lipoic Acid 600mg 입니다. 아이허브는 한번 배송하면 다시 배송주문할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는 팁을 어디선가 읽은 듯하여 두 개를 주문했네요. 하루 한 알이니까 얼추 10달은 먹겠습니다.


Economy Size 로 볼 때 나름 경제적인 포장일듯하구요, 유전자조작(GMO)이랑 콩류(Soy)에서 Free하다고 합니다. Dietary Supplement는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보완적으로 섭취하는, 그러니까 의약품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건강기능식품 정도이지 않으려나 싶었습니다.



양쪽으로는 서로 다른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왼쪽을 보면, 구성성분으로 알파리포산이 1캡슐에 600mg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표시는 해당 성분의 일일 권장섭취량이 책정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가 없는 것이죠. 다다익선은 아니고, 하루 2,000mg인가를 초과하여 장복할 경우 당뇨병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찾아본 기억입니다.


아래에는 젤라틴과 물로 만든 캡슐, 마그네슘 스테아레이트(스테아린산마그네슘), 실리콘 다이옥사이드(이산화규소), 마이크로크리스탈린셀룰로오스가 들어갑니다. 셋 다 화장품 등에 들어가서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소이네요. 아무래도 저렴하게 정제 형태로 만들려다 보니 들어간 것들 같습니다. 그 아래로는 이 제품에 당류, 이스트, 밀, 글루텐 등등등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복용법이 나와 있습니다. 성인의 보조제로서 1일 1캡슐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고, 이게 아니 경우는 내과의사의 지시에 따르라고 되어 있네요. 아래에는 이 제품이 비타민 E, 비타민 C, 글루타티온(글루타치온)과 함께 시너지를 내는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게 여러 블로그에 보면 소위 말하는 네트워크 항산화제라고 하더라고요.


아래의 상자가 여기서 아마 제일 중요할 듯한데, 이 제품은 미국 식약청(FDA)로부터 평가받지 않았으며 이는 어떠한 종류의 질병이나 증상, 질환 등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즉 의약품 아니고 건기식입니다.



알맹이는 위와 같이 분말로 되어 있는 것을 캡슐화한 것으로, 내부에 살짝 비어 있는 공간을 통해서 분말이 보입니다. 그런데 막 자유로이 쉐킷쉐킷 되지는 않고요, 약간 뭉근하게 굴러다닙니다.


일단 오늘부터 빼먹지 않고 냠냠 먹어볼 예정인데 효과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