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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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덕분에 잔뜩 들고 온 마리아쥬 프레르 티를 옮겨담는 순간은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첫 개봉은 웨딩 임페리얼, 데이트 중 레프레미스(Les Premices) 에서 마셔본 티이자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여자친구가 선물해주었던 티입니다. 여러 모로 저에게는 의미가 깊은 아이이지요.



왠지 모르게 흔들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입니다. 웨딩임페리얼 특유의 향이 벌써부터 코를 감싸줍니다! 살짝 말린 건포도 같은 베리류의 향기, 그리고 은근하게 덧입혀진 초콜릿의 향이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



여자친구와 남산에 갔을 때, N서울타워 안 기념품샵에서 사온 아이입니다! 사실 옆으로 팔짱을 끼는 분홍 아이도 있지만...그 아이는 불의의 사고(ㅠ_ㅠ) 로 팔을 다쳐서...사진에 담기진 못했답니다 +_+ ㅋㅋㅋ 이 글을 읽고있는 범인은 반성하라 반성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 색도 여자친구에게 선물받은 아이입니다! 맛만 보려는 것이기 때문에, 두 꼬집 정도만 넣어서 담았습니다.



티 푸드(Tea Food) 로는 사실 제일 좋은 게 쿠크다스이겠지만... 일단 집에 있는 하루견과 를 대용으로 합니다.



마른 과일이 들어있으니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전기포트로 물을 끓인 후, 일부러 약간 식혀 줍니다. 대개 70 ~ 95도 사이의 온도를 이용해서 만들면 조금 더 맛이 있는 듯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입안으로 화사하게 퍼져 나가는 따스함과, 달콤한 카라멜향이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잘 말린 풀잎향이랄까, 드라이플라워한 꽃향이 납니다. 빨간, 혹은 분홍 빛깔의 꽃으로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었다면 이런 향이 날 듯합니다 *^^*


속을 따뜻하게 데워 주면서, 티푸드는 견과루도 나쁘지 않았지만 제일 좋은 건 쿠크다스 빨간색에서 안의 크림을 제외한? 쿠키를 먹으면 딱 좋겠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새콤하게 도드라지는 꽃의 맛, 혹은 과실의 맛이 입안에 싱그럽게 즐거움을 줍니다 ^^ 색감은 위 사진으로도 잘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