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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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핫도그를 사먹곤 합니다. 요즘 50일 가까이 다이어트를 하느라 저녁 1끼만 먹고 있는데, 그럼에도 핫도그는 땡기더라고요. 핫도그 한 개가 250kcal 정도 하니, 하루에 세 개만 넘기지 않으면 한 끼니로 충분할 듯합니다. 



청정원 집으로ON 엄마가 선택한 오리지널 핫도그 / 엄마가 선택한 크리스피 핫도그 입니다. 음, 사진만 봐서는 왜 엄마가 선택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네요. 집으로ON 이라는 건 배달음식을 표방하는 것인가 싶습니다. 각각 75g짜리 5개씩이 들어 있어서 375g인데, 사실 개별 포장지를 고려한다면 넉넉히 400g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으로 배달을 시켰는데, 아이스팩이 아닌 드라이아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포장지만 그렇고 안에는 얼음이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쥐어 보니 손이 뜨끈한 것이 드라이아이스 맞습니다.



뒷면입니다. 집으로ON 은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추구하는 청정원 패밀리 브랜드 라고 하네요. 결론은 쉽게 말해 가성비 좋은 음식을 추구하겠다는 것으로 읽힙니다. 아주 맛있는 건 기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같이 드네요.


조리법이 다양하게 나와 있고, 영양정보도 나와 있습니다. 오리지널이 230kcal, 크리스피가 235kcal 입니다.



내용물입니다. 내용물에도 조리방법이 같이 붙여져 있습니다. 요즘 핫도그들은 예전 켄터키와 같이 한꺼번에 포장되지 않고 다 낱개포장을 하는 듯합니다.



조리법에 나와 있는 대로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2개를 넣을 경우 700w짜리 전자렌지를 기준으로 약 100초 라고 되어 있는데, 집에 있는 전자렌지가 600w짜리라서 130초를 데워보았습니다. 위에가 오리지널이고 아래가 크리스피인데 크리스피는 예전에 먹어 본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를 살짝 닮았기도 합니다.



한입 베어 문 뒤의 단면입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소시지가 막 크거나 하진 않고, 그저 고만고만한 느낌입니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빵이 생각보다 촉촉하다는 점과, 나름 소시지에서 약간의 육즙이 튀어나오더라 하는 점이겠네요. 케챱은 냉장고에 있던 하인즈 케챱을 사용했는데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핫도그 자체로의 맛에는 이렇다 할 임팩트가 없었고, 저렴하게 나온다면 한 번쯤 먹어 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덜 짜다는 점(냉동 핫도그들이 다들 생각보다 짭니다.)에서는 제 혀가 그렇게 느낀 것인지 나트륨 자체가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덜 짠게 맞다면 엄마 입장에서는 이걸 선택할 유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