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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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다녀왔던 스시류 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8월 28일 방문이었으니 거진 10일 정도만에 다시 다녀왔네요.(포스팅은 오늘 하지만, 다녀온 건 9월 8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먹어본 특초밥이 아니라 모듬초밥을 시켰고, 새우튀김대마끼를 추가했습니다.



모듬초밥입니다. 차례로 광어 2피스, 연어 2피스, 중간에 잘 모르겠는 생선 1피스, 참치 1피스, 한치 1피스, 새우 1피스, 다마고 1피스, 소라 1피스입니다. 황새치아부리 를 기대했는데 다섯번째의 저게 황새치아부리는 아닌 듯하고, 그냥 황새치였을까요? 카운터에 여쭤보니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메뉴가 변경된다고 하셨는데 서브해주실 때 무엇이 무엇으로 왜 바뀌었는지 알려주셨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지난번 특초밥에 비해서 네타가 좁다는 느낌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니면 샤리를 줄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기왕이면 네타가 늘어나는 게 좋지만, 샤리 욕심은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새우튀김대마끼는 보이는 그대로인데, 대 라는 단어를 붙이기엔 새우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새우튀김우동 같은 데 들어가는 그런 사이즈가 아니라 한두 치수 작은 듯했어요. 그냥 새우튀김마끼 라고 하거나, 아니면 새우를 키우거나 혹은 새우를 더 넣어주거나 해야 할듯했습니다.


샐러드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맛있었는데, 뭔가 살짝 가벼워진 듯해서 더 좋았습니다. 묵직한 뉘앙스가 약해진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초생강도 수분이 촉촉해서 꽤 집어먹었네요.


나베우동은 지난번보다 굉장히 발전했습니다. 국물이야 지난번에도 좋았는데 면의 삶기가 크게 좋아졌어요. 후루룩 들어오는 느낌도 좋고. 발전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면서, 추석 연휴 전에 한번 더 가봐야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시미류를 먹어보거나, 혹은 단품초밥을 몇개 시켜봐야겠네요.



이번에도 나온 소바와 양갱. 양갱 크기는 지난번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오늘이 괜찮았고요, 소바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이건 9월 12일의 사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비가 오는데 차양도 없이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아쉬워했었는데 바깥 대기좌석이랑 까망 차양이 생겼습니다. 매장의 입체감도 살아나고 색상도 참 잘 뽑았다 싶은 차양이네요. 여기에서도 발전해가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처에 하루 라는 일식집이 있는데, 나중에 둘을 한번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각자의 강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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