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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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이네요. 스시류 에 재차 방문했습니다. 한번 갔던 가게에 다시 가는 경우는 잘 없는데, 먹어보지 못한 메뉴들이 있어서 그렇게 되는 듯하네요.


이번에는 초밥이 아닌 모듬사시미를 시켰고, 서비스로 새우튀김대마끼를 받았습니다.



히레사케를 시켰는데 다 떨어졌다고 해서 변경한 도쿠리가 옆에 있네요. 모듬사시미(26pc) 에 새우장(2pc) 로 36,000원입니다. 도쿠리를 합하면 46,000원이네요. 서비스인지 아니면 본래 나오는 것인지는 모르겠는 새우머리튀김이 4pc 나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게 아주 훌륭한 안주가 되더라고요.


사시미는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어뱃살(3), 광어(3), 연어(3), 참치(3), 새우(3), 광어(3), 연어(3), 참치(3) 으로 24pc에 가운데 타코와사비가 한 종지 들어 있습니다. 광어 뱃살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서비스된 무순은 참치랑만 같이 먹어봤는데 양이 조금 많았고, 타코와사비는 꽤 잘게 다져져 있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대신, 타코와사비에 오이로 보이는 무언가가 같이 버무려져 있었는데 오이가 맞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와사비의 산뜻한 맛에 오이의 아삭거림이 어우러드니 참 좋았습니다.



이건 서비스로 받은 새우튀김대마끼. 나오거나 말거나 사시미를 먼저 먹다가, 마끼의 특성 상 김이 눅눅해지면서 옆으로 기울어지길래 황급히 먹었습니다. 분명 구성은 큰 차이가 없을 텐데, 왜인지 모르게 지난 번에 먹은 마끼보다 더 괜찮았네요.


사시미를 시켰는데도 저 냄비받침을 치우지 않으시길래 우동을 주시려나 했지만, 이 날 우동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던 듯한데 이 날도 디저트(양갱이랑 소바)를 받았던 기억이예요. 이날 먹은 소바는 세번 중 상태가 가장 안 좋았던 걸로...


10월 중으로, 군함이랑 단품 스시 종류로 먹어보러 한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배부르게 맛나게 먹었지만, 워낙 사시미는 잘 모르기에 여러 소감을 남기지 못한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