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nz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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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과 함께 냠냠물고기 라는 가게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냠냠불고기도 있어야 할 거 같은 귀여운 느낌의 상호입니다.



진짜로 냠냠 + 물고기 입니다 +_+ 냠냠이 파란 색으로 되어있는데, 같은 일식풍이라면 왠지 붉은 색 배경에 냠냠 을 쓰고, 야키토리를 넣어서 냠냠새고기 라는 상호로 차려보면 어떨까 싶었네요.



모듬 사시미 한상 차림 3~4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인원이 4명이었거든요. 구성은 샐러드, 죽, 모듬사시미, 생선찜, 생선조림, 초회요리, 생선구이, 튀김, 샤브샤브, 후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모두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ㅠ_ㅜ


위에는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이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복죽 혹은 소라죽인 듯했습니다. 모듬사시미에 전복이 나오는 걸 보았을 때 전복 내장을 넣고 소라를 추가한 게 아닐까 싶었네요. 전복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따끈하고 짭쪼롬한 것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짜기 때문에 물을 좀 마셔야 했네요.



후토마키가 나왔습니다. 어느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모듬사시미라고 봐야하려나 싶네요. 대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류인데 가장 먼저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모찌리도후 입니다. 와사비가 신선하니 좋았네요.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모찌리도후 자체가 일식집에서 하나의 요리 카테고리로 다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당한 듯합니다.



모듬 사시미입니다. 가운데의 적신(아까미)와 살짝 위의 오도로를 시작으로 청어, 고등어, 단새우, 관자, 광어 등 설명을 쭈욱 해주십니다. 각 한점씩 뇸뇸 먹었습니다. 잘 안보입니다만 가장 오른쪽에 아귀 간(안키모)이 같이 있어, 초회 의 역할을 수행하는가 싶었습니다.



사진찍는 걸 잊어서 급히 촬영한 생선구이와 붕장어튀김입니다. 생선구이를 선호하지 않는데도 맛이 좋았고 붕장어튀김은 가위로 썰어 주셔서 편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마 샤브샤브가 나오기 전으로 기억하는 고로케입니다. 게살 등등이 들어 있어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소주로 마시다가, 마지막에는 사케를 시켰습니다. 오래 전 어느 가게에선가의 기억인데, 거기와 마찬가지로 사케잔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주어서 재미있었습니다.


4명이서 소주 4병(각 일병)을 마신 뒤 들어간 사케라서, 사케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게 참 슬픈 일입니다 ㅠ_ㅜ 다음번에 꼭 다시 방문해서 먹어봐야 하겠습니다.